아바타가 성희롱해도 말할 데 없다…무책임한 10대들의 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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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네이버제트 제페토 면책조항 과도해…플랫폼 책임회피 지적] /사진=네이버제트 국내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이용약관이 성폭력 콘텐츠에대한 광범위한 면책조항을 담아 이용자 피해를 외면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최근 메타버스상 성폭력 우려 속 약관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네이버제트의 제페토 이용약관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불쾌하고 선정적이며 모욕적인 자료에 노출될 수 있고,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이런 위험요소를 받아들이는 것에 동의한다'고 명시했다.
이어 '회사는 사용자의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해 합당한 조처를 하고 있으나, 해당 콘텐츠 노출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100% 완벽하게 예방할 수 없다'고 적었다.
더불어 '서비스에서 이용 가능한 자료와 이용자 행위로 발생하는 손해에 대해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다'는 책임 제한 조항도 포함했다.
제페토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폭력을 네이버제트가 책임지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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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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