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일·대만 대화에 발끈…"하나의 중국 원칙 지켜라" | |
![]() |
외교 대변인 "대만 독립세력에 잘못된 신호 주지말라"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정부는 29일 미국, 일본, 대만 국회의원들 간의 3자 '전략대화'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데 대해 '하나의 중국' 원칙에 위배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아널 정례 브리핑에서 이 대화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당신(기자)이 거론한 소위 '대화'는 '혼잣말'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두 개의 중국'이나 '하나의 중국, 하나의 대만'을 만들려는 시도는 모두 사마귀가 앞발을 들어 수레를 막는 일로, 실패가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이어 "대만 문제는 중미관계, 중일관계의 정치적 기초"라며 "미국과 일본 측은 모두 중국과 맺은 정치 문건(합의)의 원칙을 엄수하고 대만 문제에서 중국에 한 정중한 약속을 지키고, 대만 독립 세력에게 잘못된 신호를 주는 것을 멈춰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세상에는 단 하나의 중국만 있고 대만은 ...
* 출처: 연합뉴스 2021-07-29
0
댓글 0
새 댓글 확인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