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앞 살며 24시간 '응급 콜'…故 주석중 교수가 시간에 쫓기던 이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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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현직 전문의 수, 피부과·성형외과 '절반'은퇴 앞둔 전문의, 새로 배출될 인력보다 많아 의사 부족한데 심장·폐 수술 증가…고령화 영향PA 없인 수술 못 해…'흉부외과 특별법' 제정 요구도 자전거와 헬멧, 굽 낮은 구두 한 켤레.지난 16일 서울 송파구의 서울아산병원 패밀리타운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덤프트럭에 치여 숨진 고(故)주석중 교수의 마지막 흔적이다.
상급종합병원 흉부외과 전문의로서 시간에 쫓기며 살아온 그에겐 '기동성'을 높여주는 아이템이었다.
1분, 1초에 생사를 오가는 환자가 응급실을 통해 실려 오면 언제든 뛰어나갈 수 있도록 병원에서 10분 거리에 거처를 마련한 것도 '기동성' 때문이었다.
고인이 이토록 시간에 쫓기게 된 건 무엇 때문이었을까?. 장효준(44) 한양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도 한양대병원에서 걸어서 15분 거리, 차로 5분 거리에 산다.
한 달의 절반은 24시간 '응급 콜'(응급의학과에서 호출)을 대기하는데, 콜 당직일 땐 가...
* 출처: 머니투데이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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