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8년 만에 최저…주식·예금·환전 '너도나도 엔테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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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대비 일본 엔화의 가치가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엔화 예금과 일본 주식 투자가 급증하고, 여행 목적 등에 따른 엔화 환전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과 금융투자업계 자료를 종합하면, 최근 한 달 반(5월1일∼6월15일) 사이에 일본 주식 순매수 규모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67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앞선 2년 치(2021년 4월∼올해 4월)의 순매수 규모(한화 약 401억원)보다도 더 많은 수준이다.
지난달 국내 투자자의 일본 주식 매수 건수는 7757건으로, 올해 1∼4월 월 평균인 5625건을 훌쩍 넘어섰다.
6월 들어서도 15일 현재까지 매수 건수만 이미 5900여건에 이른다.
일본 주식 투자 열풍은 국내 주요 증권사의 엔화 예수금과 일본 주식 평가액의 증가에서도 확인된다.
자본총액 기준 상위 8개 주요 증권사의 엔화 예수금과 일본 주식 평가금액을 합산하면 이달 15일 기준 4조946억2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3조19...
* 출처: 한겨레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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