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유명해진 마을…"가끔 돈 들고 찾아오는 서울 청년들 불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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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시대의 빛과 그림자] 제민천 풍경 바꾼 5년... 권오상 충남 공주 퍼즐랩 대표 [윤찬영 기자] ▲ 공주 제민천의 모습 ⓒ 퍼즐랩 충청남도 공주시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커다란 물길 금강, 이 금강의 지류 가운데 하나가 제민천이다.
금학동에서부터 공주 시내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며 4.2㎞를 흘러 금강에 이른다.
제민천 서쪽에는 예로부터 충청감영이 자리하고 있었고, 그 뒤로도 도청과 시청, 세무서 그리고 전국에서 수재들이 모여들었다는 공주사대부고를 비롯해 여러 중·고등학교가 들어섰다.
하지만 1900년대 초반, 일본인들이 놓은 경부선과 호남선이 공주를 비껴간 데 이어 1980년대엔 금강 너머 북쪽에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제민천 주변을 찾는 발길도 눈에 띄게 줄었다.
찾는 이들이 줄어서일까, 언제부턴가 제민천은 탁해졌다.
여름이면 모기가 들끓었고 썩은 내가 코를 찔렀다.
다행히 2000년대 들어 제민천을 되살려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어 지금의 모습으로 거듭났다.
사람들은 다시 제민천을 ...
* 출처: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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