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류 큰잔치' 영상축사…"한류,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16일 "K콘텐츠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 어려움을 겪는 전세계인에게 위로와 희망과 감동을 전해 주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한류 큰잔치' 행사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한류는 국경과 인종을 넘어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류 큰잔치'는 한국 문화를 외국에 알리는 외국인 홍보 전문가를 비롯해 전 세계 한류팬 등 한류 콘텐츠 창작자들이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된 행사다.

김 여사는 "K팝, K무비, K드라마 등 한 해 동안 가장 빛났던 알파벳이 케이였다"면서 "세계의 청소년은 K팝의 노랫말과 춤을 배우며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됐고 용기를 배웠다"고 했다.

김 여사는 한복을 입고 볼리비아 명소를 찾아 촬영한 한류팬 등을 언급하며 "'K'를 빛나게 해준 주역은 바로 전세계의 한류팬"이라고 강조...

*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