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항공사 '황당 실수'에 비행기 두 번 퇴짜 맞은 교수 | |
![]() |
[앵커]국내에 머물던 이 중국인 교수는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려다 2번이나 퇴짜를 맞았습니다.
두개의 항공사가 잇달아 황당한 실수를 했기 때문입니다.
졸지에 이 교수는 닷새간 떠돌이 생활을 했습니다.
어떤 항공사가 무슨 실수를 했는지, 송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찐쥔, 한국명 김준 교수는 6년전부터 서울의 대학 두 곳에서 중국사 등을 강의하며 한국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일본 영주권자인 가족이 있는 일본으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12일, 예약해놓은 제주항공 비행기를 타러 인천공항에 갔다가 탑승을 거절당했습니다.
[김준/교수 (중국명 찐쥔) : (직원이) 비자가 일시 정지가 돼서 출국하려면 비자를 재발급받아야 한다고…]비행기를 놓치고 따져보니 카운터 직원의 실수였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강화한 일본대사관의 외국인 입국 규정을 거꾸로 이해한 겁니다.
대사관 규정엔 '일본인이나 영주권자의 배우자 등을 뺀 사람들은 비자 효력이 일시 정지된다'고 돼 있...
* 출처: JTBC 2021-12-16
0
댓글 0
새 댓글 확인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