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지는 미중 대만 갈등…'하나의 중국' 접점 난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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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이래 현상유지 가능케한 원칙, 최근 시험대미중 경쟁 속 대만의 전략가치가 배경…정상간 접점찾기 시급 바이든·시진핑[워싱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sungok@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하나의 중국' 원칙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국 대륙과 홍콩, 마카오, 대만은 분리될 수 없는 일체이고 따라서 합법적인 중국 정부는 오직 하나라는 원칙이다.
다시 말해,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해 미중은 1970년대 수교 과정에서부터 합의를 이뤘고, 아직 공식적으로 그것이 파기된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대만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미국과, 그에 반발하며 대만에 대한 무력시위수위를 높이고 있는 중국 사이의 간극이 점차 커지는 흐름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대만 주재 미국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와 미국 주재 대만 대사관 격인 대만 경제문화대표부(TECRO)가 양국 외교...
* 출처: 연합뉴스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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