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에드가 케이시의 "삶의 열 가지 해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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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에드가 케이시의 "삶의 열 가지 해답"
글쓴이 : 순수의식 날짜 : 2020-11-29 (일)
'잠자는 예언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미국의 초능력자 에드가 케이시(Edgar Cayce; 1877~1945)는 미국에서 손꼽히는 시골 동네 중의 하나인 켄터키주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초감각적 지각능력을 갖고 있었으니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영혼과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책 위에 엎드려 자면 책 내용이 저절로 암기되는 등의 기괴한 능력을 보여줬다고 한다.
성인이 되었을 때는 일종의 최면 상태에서 질병의 진단과 치료방법을 제시 하는 능력을 보여줬는데, 그의 신묘한 재주에 관한 소문이 알음알음 퍼져나가 나중에는 미국 전체에서 명성이 자자하게 되었으니 우드로 윌슨(미국 제28대 대통령), 토마스 에디슨(발명가), 조지 거슈윈(재즈 음악가) 등의 유명인사들이 그를 찾아오기도 하였다고 한다.
또한 그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주일학교 선생님이기도 했으며, 사망할 때까지 매해 성경을 통독하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양반이 아래에서 이야기하듯이 기독교의 교리와 배치되는 썰을 풀고 행동양식을 지닌 것을 보면 아이러니라 하겠다.
그는 소파에 누워서 배 위에 손을 얹은 후 명상 상태에서 초감각적 지각에 접근했는데, 그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리딩 (reading)이라고 불렀다. 앞서 언급했듯이 그의 리딩은 주로 질병치료의 일환으로 행해졌으나 종종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어떻게 지어졌습니까?", "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요?" 등의 질문에 대하여 대답을 하는, 즉 과거나 미래의 사건을 발설(?)하는 내용의 리딩을 하기도 하였다. 그가 잠자는 예언자 라고 불리게 된 이유가 바로 이러한 행적 때문이다.
그는 이른바 아카식 레코드 (Akashic Records)를 읽어들이는 방식으로 리딩을 행했다고 알려져 있다. 아카식 레코드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는 초월적인 기록매체로서 오컬트계에서는 매우 유명한 개념이다. 그 존재는 미래가 결정되어 있음을 뜻하며, 이는 운명론적·결정론적 세계관 과 통한다. 사실 예언이라는 것이 고정된 미래를 전제로 하는 행위인바, 예언자는 필연적으로 미래의 형상을 보고 예언할 수밖에 없고, 따라서 이러한 세계관 내에서는 매우 논리적인 개념 이라 하겠다.
한편, 그의 예언으로 적중했다고 알려진 사례 를 몇 가지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① 세계 대공황: 미국 주식시장 붕괴 6개월 전인 1929년 4월, 주가가 폭락하고 대공황을 겪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② 제2차 세계대전: 2차대전이 발발하기 4년 전인 1935년, 독일·오스트리아·일본( 누락된 이탈리아 안습 )이 손을 잡고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③ 소련의 붕괴: 케이시는 말년에 공산주의와 함께 소련이 몰락할 것이라고 예언하였으나 아무도 믿지 않았다고 한다. 그로부터 50년 후 실제로 소련이 망하고 공산주의도 거의 사라졌다.
④ 이스라엘 건국: 2차대전이 끝나고 유대인들이 이스라엘 땅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에드가 케이시의 "삶의 열 가지 해답" 중에서
.... 존 G 풀러 엮음
1. 과연 신은 존재하는가?
타인에게 베푸는 사랑을 통해 내부의 신을 깨닫게 된다.
신이 존재를 창조했을 때, 그분 지성의 일부인 우리를 창조했을때, 신은 진정한 영적 존재를 구성하는 개별 영혼으로서 우리 각자를 창조했다.
물론 진정한 영적 존재는 물질적 육체를 초월해 있지만, 지상에 머무는 동안은 육체의 부분으로서 존재한다. 우리는 변함없이 신의 목적의 일부이다.
그래서 우리는 신의 협력자로서 우주를 위한 신의 장대한 계획을 따르는 것이다.
신은 유일하며, 또한 신은 사랑이다 .
2. 삶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가?
영적 성공이 진정한 성공이다.
케이시 역시 현실적인 목표에 중요성을 부여했다. 그러나 이런 목표들보다 더 중요하게 여긴 것은 '영혼의 성공' 이었다. 영혼에는 가장 강열하고 영속하는 자각 의식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 내부에서 부글거리며 끓어오르는 신성한 갈망을 무시해 버릴 수 없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사람들에게 물질적 성공으로 간주되는 것 모두가 영적 성공은 아니다. 한가지 분명한 지침은 천박하거나 피상적이거나 이기적인 것은 영혼의 목표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당신의 목적은 우리가 신이라고 부르는 창조력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3. 혼란한 세상에서 어떻게 평온을 누릴 수 있는가?
영적 이상에 충실하면 평화를 누리게 된다.
먼저 인생을 평화와 조화가 함께 하는 전체로 여기십시오. 생존이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또, 죽는다고 모든 것이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삶과 죽음은 하나이기 때문에 그것들을 하나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만이 평화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게 됩니다.
만일 당신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목적을 무시하고 오직 이기적인 씨앗만 뿌렸다면 당신은 무엇을 수확할 수 있을까요?
사람은 자신이 뿌린 대로 거두어야 합니다.
확실히 인생에는 밀물과 썰물 같은 기복이 있습니다. 어두운 시절도 있고 햇빛이 가득한 시절도 있습니다. 그러나 창조적 목적을 지닌 영적 실체는 평화의 안식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뿌린 것이 이상이라면 당신은 일상의 경험 속에서 그 이상을 수확하게 될 겁니다.
4. 어떻게 최상의 건강과 최고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가?
원자의 진동이 고양되면 질병이 치유된다.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분노도 두뇌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분노 자체가 병이기 때문입니다.
화내지 마십시오. 생각이든 말로 하든 몸을 저주하지 마십시오. 이런 생각이나 말은 상한 음식을 먹은 것 만큼이나 우리 몸에서 나쁜 독소를 발생합니다.
케이시는 우리가 세상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경고한다.
물질적 육체 각각의 원자적 힘은 양과 음의 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로 이 힘들이 우리를 물질적 차원으로 데려다 준 것입니다. 그것들은 서로 끌어 당기거나 밀치는 전기적 성질로 인해 물질계로 편입되거나 물질 자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긍정적 힘에 도움이 되는 원자의 진동을 고양시키면 신성한 힘이 물질 차원에서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 반면에 파괴적인 힘은 이 진동의 고양에 의해 무너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물질입니다.
5. 어떻게 일과 사랑에서 최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가?
신의 사랑을 실천할 때 최고의 만족을 얻게 된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자 하는 사람들, 즉 비록 그들 내부의 창조력과 조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비록 그 길이 험할지라도 기쁨과 평화와 행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만족이나 방종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즉 신의 진정한 사랑에 공명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고난과 분쟁과 혼란을 겪게 됩니다. 비록 그들이 물질적 기준으로는 풍요하더라도 말입니다.
큰 성공과 이익은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습니다. 케이시는 신을 경배하는 것에 대한 분명한 정의를 내려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그들이 얻고자 하는 것이 신성한 사랑인가 아니면 자기 이익인가?
" 신에게 봉사하는 것이야말로 내적 평화와 기쁨과 만족을 얻는 길 " 이라고 케이시는 모두에게 말한다. 자기 탐욕을 위해 일함으로써 한동안 뚜렷한 성공을 거둘 수도 있겠지만 이 경우는 의식적 마음의 목적과 우리 내부 신성의 목적이 서로 모순되기에 결국은 불가피하게 혼란이 초래된다.
6. 좌절과 적의와 부정적 태도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의지를 사용해서 스스로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무력한 세포 덩어리가 아니다. 주변의 상황에 의해 우연히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의지를 사용해서 스스로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지 결심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자신이 결심한 그 사람이 될 수 있다.
만일 당신의 내적 자아가 어떤 태도를 필요로 하거나 요구한다면, 그것에 순응하면서 내부에서 자라나오는 것을 깨달으십시오. 장미의 아름다움은 그 아름다움이 주변으로 발산되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그 아름다움은 오히려 내부에서 자라납니다.
존재하고 행동하는 것 자체가 우리 내부에 그리스도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깨달음입니다.
리딩은 충고를 구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이렇게 말했다. 그들의 내부에서 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이 갈등이 그들의 몸과 마음에 혼란을 야기한다는 것이다. 이런 다툼과 갈등은 개인의 영적 목적이 정신적 태도와 육체적 행동과 일치하지 않을 때 일어난다. 이러한 목적의 불일치가 결국은 의혹을 일으키고. 의혹은 두려움을 이끈다.
두려움은 어떤 이상을 지니고 어떤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결단을 내리지 못한 결과입니다. 의혹은 두려움의 원인입니다.
7 . 죄의식과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기도할 수 있는 한 걱정하지 말라.
육체는 걱정이나 불안을 수용하지 못합니다. 그것들은 물질적 존재에서 파괴적인 요소들을 가져다 줍니다. 걱정한다고 상황이 바로 잡히지도, 이미 벌어져 있는 상황을 헤쳐 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현재 도래하는 무엇이든지 감당할 수 있도록 스스로 준비를 하십시오. 이렇게 하면, 긴급 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보다 나은 상황을 찾을 수 있을 것이며, 물질적 육체도 제대로 반응할 것입니다.
걱정과 초조함은 중추신경 계통과 혈액 공급기관의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근심 걱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케이시는 그것이 기도라고 했다.
걱정을 떨쳐버리는데 있어서 기도는 실질적인 도움을 줌니다. 왜 걱정하십니까? 걱정은 단지 사태를 악화시킬 뿐입니다. 걱정하기보다는 기도하십시오. 신은 반드시 기도에 응답합니다.
이 명령을 기억하십시오. 기도할 수 있는 한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이 기도할 수 없게 되면, 그 때는 걱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당신에게 걱정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8. 신의 의지와 자유 의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자유 의지는 우리의 타고난 권리
의지는 완벽한 지혜인 창조주가 각 영혼에게 부여해 준 권리입니다. 창조주는 그것을 우리에게서 결코 거두어 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창조주는 단 하나의 영혼도 자신에게서 분리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오히려 창조주는 우리가 의지를 이용하여 그와 다시 하나가 되는 길을 찾기를 바랍니다.
영혼의 의지는 실체의 개성을 만드는 능동적 원리입니다 . 그것은 단지 영혼이 지닌 특질 이상이며, 실체의 전체적인 진보 상태인 것입니다.
영혼에게는 자유의지가 주어졌기 때문에 비록 신이 전능하고 편재하며 예지력이 있다 할지라도 신의 일부인 영혼이 행동을 선택해야만 신도 그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케이시는 의지란 유한과 무한, 인간과 신성, 육체와 영혼 사이를 구분하는 경계선이라 했다.
실체가 '우주 의식'에서 분리되는 순간 우주 의식은 실체에게 자신의 의지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과 창조력과 하나가 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했습니다. 자유 의지는 그런 방향을 향한 건설적 힘으로 이용될 수도 있고, 창조력과 충돌하여 불행과 무질서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9. 죽음 뒤의 삶이 존재합니까?
죽음은 단지 또 다른 경험 차원으로의 탄생일 뿐이다.
우리가 죽음이라고 부르는 변화를 경험하면서 거쳐가는 그 차원이 도대체 어떤 것이냐? 라는 질문에 대해 케이시는 "우리는 죽으면 태어날 때 경험한 것과 아주 유사한 과정을 겪게 됩니다." 라 했다.
태어나고 죽는다는 것은 단지 계절의 변화와 같은 것입니다 . 죽는다고 해서 아주 사라지거나 존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상의 속박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바른 삶을 산 사람에게는 육체의 죽음이란 또 다른 경험의 차원으로 태어남을 의미합니다. 그렇다고 지구에서의 경험이 필요치 않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아주 충실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지구 차원 밖의 일을 하게 됩니다.
10. 가장 위대한 진리를 보여주는 종교는 어느 것인가?
만물에는 각자의 자리가 있다.
당신이 할 일은 다른 사람이 걷는 영적 진로를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영적 진보에 전념하는 것이다. 그리고 동료 인간들을 대하는 방식에서 자신의 진보를 보여줌으로써 타인을 위한 영적 귀감이 되어야 한다.
케이시에 따르면 진리가 어디에 감춰져 있든 또 그것의 이름이 무엇이건 간에 진리의 본질을 추구하는 것 자체가 유익하다고 한다.
타인을 대하는 태도가 신에 대한 가장 위대한 봉사라는 것은 기억하십시오 . 타인을 대하는 태도가 곧 창조주를 대하는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는 한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두를 위해서 죽었습니다. 파벌이나 이교도, 특정 주의, 특정 의식 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은 인간의 종파니 분파에 상관없이 '신을 사랑한 사람을 사랑하는 모든 이'를 사랑한다는 것을 배워야만 합니다.
다시 말하면 신은 독실한 신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사랑을 베푸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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