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우려에 "괴담·선동"···일일브리핑 나선 정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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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운전이 시작된 상황에서 각종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매일 브리핑을 열기로 했다.
과학적 관점에서 국민적 오해를 불식시킨다는 취지다.
그간 정부·여당이 각종 우려를 선동·괴담으로 치부하며 정면돌파를 시도한 터라 방류 반대 여론을 설득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첫 일일브리핑을 열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과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허균영 범부처 태스크포스(TF) 기술검토위원장, 외교부·원자력안전위원회·식품의약품안전처 담당 국장들이 참석했다.
박 차장은 이날부터 매일 브리핑을 여는 취지에 대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언론의 우려가 상당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정보를 자주 제공해드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본이 지난 12일부터 약 2주간 오염수 방출설비를 시운전하며 방류가 현실화...
* 출처: 경향신문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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