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바닥'에 누워 쪽잠…'보복 관광'에 몸살 앓는 중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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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지금 보시는 건 일 년 전과 지금의 중국입니다.
지난해엔 코로나 검사소에 긴 줄이 늘어섰지만, 올해는 중국의 유명 관광지마다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제로 코로나' 정책에 억눌렸던 중국인들이 이른바 '보복 관광'에 나서면서 숙소가 모자라 화장실에서 잠을 자는 관광객들도 나왔습니다.
베이징에서 신경진 특파원입니다.
[기자]지난달 30일 중국 안후이성의 관광지 황산 정상의 화장실입니다.
관광객 800여 명이 방한복과 담요를 뒤집어 쓴 채 바닥에 누워 밤을 지샙니다.
[관리소 직원 : 이분들은 산 정상 호텔을 예약하지 않고 하산 케이블카 시간을 놓쳐 이곳(화장실)에서 밤을 새우고 있습니다.
]베이징의 관광지 만리장성도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왕잉리/중국 관광객 : 아침 8시 베이징 관광센터를 출발했는데 이곳 만리장성에 도착하니 오후 5시였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요.]사막 관광지인 둔황에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낙타신호등까지 등장했습니다.
인기 관광지인 항저우와 상하이에는 몰려드는 인파를 조절하기 ...
* 출처: JTBC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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