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즐기고 막걸리 '벌컥'…中선양 한인타운 중국인 '북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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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김치가게 문전성시…한식 붐에 SNS 성지 '등극'(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고소하고 담백해", "매운데 달콤하네. 마라탕 매운맛하고는 달라" 선양 시타의 붕어빵 구매 행렬[촬영 박종국 기자]25일 오후 한국 식당과 반찬가게들이 밀집해 있어 중국 선양의 시타(西塔)시장에서 20대 한족 여성 2명이 일회용 용기에 담긴 붕어빵과 떡볶이를 먹으면서 맛을 품평하고 있었다.
20분가량 줄을 선 뒤에야 겨우 차례가 왔다는 이들은 "지나치게 맵거나 짜지 않아 좋다"며 "주말마다 친구들과 함께 이곳에 와서 한국 음식을 체험한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 한국 음식 붐이 일면서 시타시장 일대는 주말만 되면 북새통을 이룬다.
한국 식당은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기 어렵고, 김치와 한국식 밑반찬을 파는 가게들은 몰려드는 손님들의 주문을 받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시장통은 가만히 서 있어도 밀려갈 정도로 인파가 몰린다.
붕어빵과 어묵, 떡볶이, 김밥은 시타시장 방문객이라...
* 출처: 연합뉴스 202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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