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이 영업' 2500억 기획부동산 사기 '한류스타도 당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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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2500억 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과 관련 유명 걸그룹에 속한 한류스타도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만 3000 명에 달하는데 KBS 공채 출신 유명 개그맨을 동원해 부유층들의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YTN에 따르면 도심 속 야생 동식물 서식지로 ‘절대 보전 구역’인 비오톱 1등급 토지 등을 개발예정지처럼 속여 판매해 2500억 원대 피해를 낸 기획부동산 업체 A사의 계열사 4곳 대표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및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하고 있다.
사진=YTN 유명 걸그룹에 속한 한류스타 A 씨 소유의 땅인 이곳은 군사나 공공시설이 아니면 용도를 바꿀 수 없도록 지정된 임야다.
산 입구인 데다 고속도로 예정지와도 수백 미터 떨어져 있고 산림보전법상 ‘보전 산지’로 묶인 상태라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하다.
A 씨 측은 지난 2019년 대형 기획부동산 업체로부터 이 땅을 매입했다.
이 업체는 4억 원에 매입한 뒤 불...
* 출처: 이데일리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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