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세수'인데…재정적자 우려 더 커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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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입 늘었지만 지출 속도도 빨라…상반기 재정적자만 80조원 이르러- 코로나19로 소상공인·실업자 지원·방역 대응 등 재정 투자 증가 원인 [이데일리 문승관 원다연 기자]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조8000억원의 세금이 더 걷혔음에도 정부의 재정관리 전망은 ‘먹구름’이다.
경기 회복으로 소득세·법인세 수입이 늘어난 데다 주식 부동산 등 자산가격 상승까지 겹치면서 상반기 국세 수입이 180조원을 넘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확장 재정정책으로 돈 씀씀이가 확 늘면서 재정 적자 규모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하반기 경기 불확실성이 높은데다 코로나19 지원과 복지 등을 위한 지출은 더 늘 수 밖에 없어 국가 재정 운영의 어려움은 한층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발표한 ‘재정동향 8월호’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국세는 181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조8000억원 증가했다.
세목별로는 경기 회복 영향에 법인세와 부가가치세가 같은 기간 각각 10...
* 출처: 이데일리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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