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의 작은섬 | |
|
|
|

1960년대 중반까지 천명 가량이 살았고 폭파 직전에는 당시에 814명 정도가 주거하였다. 1984년 5월 6일 서울특별시 여의도에서 한국 천주교 창립 200주년을 기념하여 방한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집전한 한국 103위 순교성인 시성식을 통해 성인품에 오른 성녀 김효임 골롬바-김효주 아녜스 자매도 밤섬 출신이었다.
여의도를 개발하면서 한강의 흐름에 방해된다고 여겨진 밤섬은 1968년 2월 9일 폭파되어, 기반암 대부분이 파괴되고 말았다. 이때 섬내 주민들을 모두 이주시키는데, 이 섬에 살던 사람들은 죄다 희귀 성씨인 서민층이었다. 즉 조선시대 이래로 주류사회와는 약간 동떨어진 희귀 씨족의 구성원들이 자신들만의 부락을 이루며 살았던 곳이란 것이다
여의도를 개발하면서 한강의 흐름에 방해된다고 여겨진 밤섬은 1968년 2월 9일 폭파되어, 기반암 대부분이 파괴되고 말았다. 이때 섬내 주민들을 모두 이주시키는데, 이 섬에 살던 사람들은 죄다 희귀 성씨인 서민층이었다. 즉 조선시대 이래로 주류사회와는 약간 동떨어진 희귀 씨족의 구성원들이 자신들만의 부락을 이루며 살았던 곳이란 것이다
글쿤요~~~~~
0
댓글 0
새 댓글 확인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 # | 제목 | 이름 | 조회수 | 날짜 |
|---|---|---|---|---|
| 112 | 우리가 사는 시대는 | 푸른바람 | 1001 | 21-04-08 |
| 111 | 스튜어디스가 결혼시장에서 인기인 이유 | 푸른바람 | 1858 | 21-04-01 |
| 110 | 러시아식 전봇대 공사 | 푸른바람 | 1116 | 21-04-01 |
| 109 | 역대급 만우절 참사 | 푸른바람 | 2358 | 21-04-01 |
| 108 | 현대 사회가 갈등하는 근본적인 원인 | 푸른바람 | 2408 | 21-03-31 |
| 107 | 블랙커피의 효능 | 푸른바람 | 2440 | 21-03-30 |
| 106 | 홍수난 호주 상황 | 푸른바람 | 2295 | 21-03-29 |
| 105 | 세계에서 '악마의 잡초’로 불리는 식물 | 푸른바람 | 1949 | 21-03-29 |
| 104 | '조선구마사' 박계옥 작가, 소속사 대표는 중국인민일보 간부 '논란' | 한류멋쟁이 | 2045 | 21-03-26 |
| 103 | K-냉장고 근황 | 푸른바람 | 1892 | 21-03-26 |
| 102 | 왜 NASA는 우주선에 인간을 태우는가? | 푸른바람 | 1892 | 21-03-26 |
| 101 | 데카르트가 죽은 이유 | 푸른바람 | 1851 | 21-03-21 |
| 100 | 지구상에서 가장 지랄맞은 강 | 푸른바람 | 2127 | 21-03-21 |
| 99 | 소니는 어떻게 부활하였는가?[1] | 푸른바람 | 1963 | 21-03-18 |
| 98 | 인류학자가 설명하는 문명의 시작 | 푸른바람 | 1976 | 21-03-16 |
| 97 | 보험 들어놓은 유부남 | 푸른바람 | 1971 | 21-03-12 |
| 96 | [상식] 블루라이트 차단의 실체 | 푸른바람 | 1935 | 21-03-12 |
| 95 | K-문화승리 | 푸른바람 | 1910 | 21-03-10 |
| 94 | [펌]왜 한국은 일본처럼 하지 않았는지 해답 | 한류멋쟁이 | 1946 | 21-03-10 |
| 93 | 어느 중국 부부의 인연 | 푸른바람 | 1092 | 21-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