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두 환자 벌써 2000명..미취학아동 비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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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 환자 벌써 2000명..미취학아동 비상 -
https://news.v.daum.net/v/20191216090820369?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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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1월 유행..환자 10명 중 9명 13세 미만
손 깨끗이 씻기 기침예절 준수 개인위생 철저히

1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수두환자는 2161명으로 집계됐다. 10월 초 1023명이었던 것이 두달여만에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수두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피부질환이다. 수포성 병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되는 것이 특징이다. 잠복기는 10~21일이다. 몸에 수포성 발진이 발생하기 1~2일 전 권태감과 미열이 나타난다. 발진은 보통 머리에서 처음 나타나 몸통, 손발로 퍼져 나간다. 그 과정에서 반점, 구진, 수포, 농포와 같은 다른 형태로 진행되고 회복기에 이르면 모든 병변에 딱지가 형성된다. 수두는 일반적으로 증상이 가볍고 자가 치유되는 질환이나 간혹 2차 피부감염, 폐렴, 신경계 질환 등과 같은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수두는 4~6월, 11~1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연령별로 보면 10명 중 9명(88.9%)이 0~12세였다.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영유아와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 초등학생 사이에서 주로 발생한다.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 예절 지키기,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현재 생후 12~15개월 사이에 1회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만약 발진 등 수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판정된 후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등원·등교하도록 해야 한다. 만약 학급에서 2명 이상 수두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정은경 본부장은 “겨울철 수두는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학교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수두 예방을 위해서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